道의회 민주당 대변인단 “국힘, 민생예산 파행 진실 왜곡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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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의회 민주당 대변인단 “국힘, 민생예산 파행 진실 왜곡 멈춰야”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2.10.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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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과 대화 노력 지속 계획도 시사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변인단은 25일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민생예산 파행의 진실을 왜곡하는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변인단은 25일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민생예산 파행의 진실을 왜곡하는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변인단이 국민의힘을 향해 민생예산 파행 진실 왜곡을 멈추라고 주장했다.

대변인단은 25일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민생예산 파행의 진실을 왜곡하는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는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원포인트 임시회에 올라온 추경예산안 파행 사태에 대해 국민의힘 측이 더불어민주당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주장하고 있어 해당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진행했다.

황대호 수석대변인은 성명서 발표에 앞서 민생예산 불발 사태에 대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여·야는 도민께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비참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반성하고 성찰해야 할 국민의힘은 이번 민생예산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학생을 볼모로해 도교육청 예산을 삭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라고 전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소속 의원들은 경기도교육청 제2회 추경안 심의과정에서 테블릿PC 구입비 약 2800억원을 삭감하는 의견을 낸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설명한 테블릿 PC구매 계획은 올해 11월과 12월에 사양 검토를 마친 뒤 내년 1월에 발주에 들어가는 계획이었다.

이채명 대변인은 경기도교육청의 테블릿PC 구매 예산이 꼭 추경에 반영되기 보다 많은 예산이 드는 만큼 준비 기간을 철처하게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해도 무리가 없다는 판단을 했고 경기도교육청에도 의견을 낸 바 있다면서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아이들을 볼모로해 예산 처리를 어렵게 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전석훈 대변인은 이번 추경안 파행으로 인해 21일 본회의 후 오후3시로 예정됐던 여··정협의체 출범과 경기도인사청문기관 확대 업무 협약식도 불발이 되는 심각한 결과를 낳았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민생추경 파행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국민의힘과의 협상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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