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전국 최고 관광힐링 명소 ‘화개정원’ 다음달 1일 임시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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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전국 최고 관광힐링 명소 ‘화개정원’ 다음달 1일 임시 개원
  • 박경천 기자  pgcark@hanmail.net
  • 승인 2022.10.2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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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무료, 내년 5월 정식 운영 계획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모노레일 갖춰
5색 테마 화개정원 등 총 382억 투입
강화군 교동도에 전국 최고의 휴식형 관광힐링 시설인 ‘화개정원’이 내달 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임시운영한다. 사진은 강화군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강화군 교동도에 전국 최고의 휴식형 관광힐링 시설인 ‘화개정원’이 내달 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임시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은 강화군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박경천 기자 | 강화군 교동도에 전국 최고의 휴식형 관광힐링 시설인 화개정원이 드디어 정식개장을 앞두고 다음 달 임시 개장된다.

25일 강화군에 따르면, 수려한 자연환경과 빼어난 조망을 자랑하는 화개정원이 내달 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임시 개원한다. 임시개원 기간 동안 입장료는 무료로,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해 내년 5월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임시개장 준비에 들어간 화개정원은 교동도 화개산 213251에 사업비 382억 원을 투입한 강화군 최대 역점사업이다. 주요 시설로 5색 테마 화개정원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모노레일(민자) 등이 들어서며, 온 가족이 정원같은 공원에서 편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5색 테마 화개정원은 역사문화평화추억치유를 테마로 석가원, 물과 폭포, 암석원 등이 조성됐다. 소나무정원, 장미원, 수국원 등에는 7만여 본의 수목과 관목류, 초화류를 식재해 계절을 느끼며 공원같은 정원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군민들이 직접 기능한 수목으로 정원을 꾸며 그 의미를 더했다.

화개산 정상의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는 강화의 번영과 평화를 위한 비상을 기본 컨셉으로 군조인 저어새의 긴 부리와 눈을 형상화했다. 전망대에서는 한강하구 및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북녘 땅에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진 연백평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모노레일을 통해 정원입구에서 전망대까지 2를 궤도 열차로 편하게 이동하며, 화개정원의 빼어난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다만, 전망대는 올해 완공예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군은 관람객들의 흥미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스템프 투어길, 사진 뽐내기, 유배생활체험 등 12가지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연산군유배지 인근에는 활쏘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다.

유천호 군수는 화개정원 임시개원으로 접경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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