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가 쏟아져 내리는 밤하늘’ 등 총3가지 테마로 조성
| 중앙신문=박경천 기자 | 강화군이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군민의 행복도를 증진하는 공원특성화 사업을 총 3가지 테마로 조성한다. 이번 사업대상은 남산공원과 관청공원, 길상공원 3곳이다.
24일 군에 따르면, 군은 더 많은 군민들이 공원을 즐기며,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원특성화 사업을 오는 202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먼저 남산공원에는 ‘은하수가 쏟아져 내리는 밤하늘’을 주제로 야간특화 경관을 오는 2024년까지 조성할 방침이다. 현재 남산공원에는 ▲산책로 1.2km ▲자연을 닮은 쉼터 ▲운동시설 4개소 ▲자연형 놀이터 2개소 ▲광장 내 음악분수 등의 시설로 인기가 좋지만, 야간에는 산책로 위주로 보안등이 설치돼 있어 경관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또 관청공원은 ‘지붕 없는 예술정원’을 주제로 모자이크 컬처 등 다양한 조경 작품이 오는 2025년까지 설치한다. 현재 공원은 ‘온가족 힐링 숲’을 테마로 강화읍 관청리 51번지 일대 8만2661㎡에 풋살장, 산성놀이터, 초화원 등이 조성돼 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온가족이 숲속에서 예술작품과 함께 힐링할 수 있도록 공원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길상공원은 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길상면 온수리 82-9번지 일원 1만4354㎡에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산책코스를 조성할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군민을 최우선으로 생활 속 SOC사업에 박차를 가해,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며 “이를 통해 매력이 넘치는 강화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