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안직수 기자 |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 20일 경기중앙교회에서 ‘제2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주회는 장명근 지휘자의 지휘 아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로 공연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소프라노 장유리의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바리톤 임창한의 ‘투우사의 노래’, 메조소프라노 황혜재의 ‘하바네라’, 테너 루디 박의 ‘그라나다’ 등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인기 곡 등 다양한 연주곡을 선보여 관객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마무리는 네 명의 성악가들이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앙코르 곡으로 관중의 갈채를 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아름다운 음악으로 일상의 활기를 찾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공연 기회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더 큰 행복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2월 9일 계원예술대 우경아트홀에서 다음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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