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깊어가는 가을, 가까운 단풍구경 장소로 ‘오산 물향기수목원’을 추천했다.
이 시장은 2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많은 분들이 단풍구경을 가시는데 멀리 안가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며 그곳은 오산 물향기수목원이라고 소개했다. 물향기수목원의 단풍이 곱게 물든 사진 4장도 함께 게시했다.
이어 “단풍 절정시기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초순까지라며, 물향기수목원 규모는 큰 편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계절을 만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단풍을 즐기러 어디로 갈까 고민되신다면 가까운 물향기수목원도 괜찮은 선택일 것 같다”며 단풍구경지로 추천했다.
물향기수목원은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지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공사를 마치고 2006년 5월 개원한 곳으로, 약 34㏊ 규모이다.
또 총 19개 주제원으로 구성돼, 주로 물과 관련된 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식물원과 한국의소나무원, 단풍나무원, 유실수원, 중부지역자생원 등과 함께 보유식물은 가시연꽃, 미선나무 등 총 1930여종에 이른다. 행정구역상 물향기수목원은 오산시 수청동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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