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재난으로부터 군민들 보호 앞장...‘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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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재난으로부터 군민들 보호 앞장...‘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 도입
  • 박경천 기자  pgcark@hanmail.net
  • 승인 2022.10.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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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호 군수, 어린이 보호구역·범죄 취약 600곳 지능형시스템 운영
강화군은 2023년도 상반기 중 인공지능 기반의 영석 분석 기술로 위험을 자동 감지하는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사진제공=강화군청)
강화군이 2023년도 상반기 중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분석 기술로 위험을 자동 감지하는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사진은 강화군 통합관제센터. (사진제공=강화군청)

| 중앙신문=박경천 기자 | 강화군이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을 도입에 나섰다. 군은 2023년도 상반기 중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분석 기술로 위험을 자동 감지하는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CCTV를 통해 사건사고 등의 원인을 찾는 도구로 화면에 등장하는 사람, 차량 등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위험요소를 감지해 관제요원에게 우선 표출한다. 적은 인력으로 관제 기능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어 효율성이 좋다.

현재, 강화군 통합관제센터는 1400대가 넘는 CCTV를 전문 관제사 7명이 3개조로 36524시간 운영하며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해내고 있다. 취약지역에 대한 실시간 관제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에만 CCTV 160대를 신규 설치했다. 실제 절도현장을 발견하고 범인의 인상착의 등을 경찰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범인 검거에 기여했으며, 실종자 신고 접수 후 인근 지역을 정말 관제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실종자를 찾아 2차 피해를 막았다. 하지만, 관제사가 감시해야 하는 CCTV가 증가함에 따라 범죄예방 및 수사자료 제공 등 업무 부담이 가중돼 왔다.

군은 우선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과 범죄 취약 지역 등에 600여 대에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할 방침이다. 더 똑똑해진 통합관제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사건사고 발생 시 빠르게 초동 대처해 안전 도우미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이 구축해 범죄뿐 아니라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겠다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전국에서 가장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모두가 행복한 강화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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