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9년 간 숨어 있던 2억4000만원 상당 토지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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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9년 간 숨어 있던 2억4000만원 상당 토지 찾았다
  • 이승렬 기자  seungmok0202@nwtn.co.kr
  • 승인 2022.10.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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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닉 공유 재산 발굴' 지속적 노력
소유권 이전 등기 미이행, 9년 방치
남양주시는 은닉 공유 재산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 9년간 숨어 있던 시가 2억 4천만 원 상당의 토지를 찾았다. 사진은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남양주시가 은닉 공유 재산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 9년간 숨어 있던 시가 2억 4천만원 상당의 토지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승렬 기자 | 남양주시가 은닉 공유 재산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 9년간 숨어 있던 시가 약 24천만원 상당의 토지를 찾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에 발굴한 토지는 다산동에 소재한 아파트 주변 공공시설(도로), 시 재산관리팀은 지난 2013년 아파트 사업 시행자가 토지 개발 사업을 완료하고도 최근까지 소유권 이전 등기를 이행하지 않아 9년간 미등기 상태로 방치돼 있던 토지를 찾아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했다.

시 재산관리팀은 시에서 보유 중인 공유재산시스템상 재산 자료, 지적 전산 자료, 도시 계획 시설 사업 등 각종 인·허가 자료와 대법원의 등기 정보 자료 등 빅데이터 자료를 매칭한 결과 자료가 불일치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소유권 확보 과정에서 사업 시행자인 재개발조합이 해산 상태에 있어 소유권을 이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재산관리팀의 끈질긴 노력으로 청산 대표자를 수소문하고 관련 자료를 근거로 설득해 소유권 이전 등기를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주헌 재산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시의 재산을 보존하고 재정 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은닉 공유 재산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해당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고려해 담당 직위를 전문관제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하는 등 은닉 공유 재산 발굴과 공유 재산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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