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정무역도시’ 재인증...2024년까지 효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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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공정무역도시’ 재인증...2024년까지 효력
  • 권영복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22.10.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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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재인증을 받았다. 인증 기간은 2024년 10월 12일까지다. (사진제공=수원시청)
수원시가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재인증을 받았다. 사진은 공정무역도시 인증 현판. (사진제공=수원시청)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수원시가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재인증을 받았다. 인증 기간은 20241012일까지다.

18일 시에 따르면, ‘공정무역마을 인증은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한국 인증기관인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도시, 대학, 기업, 기관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기간은 2년이다.

202010공정무역도시로 첫 인증을 받은 수원시는 지난 2년 동안 수원시 공정무역위원회와 공정무역 인증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속해서 공정무역 캠페인과 교육 활동 등을 했고,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아 재인증을 받은 성과를 거뒀다.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을 받으려면 공정무역 조례 제정 공정무역 제품 사용·판매 공정무역 커뮤니티 인증 공정무역 교육·캠페인 활동 공정무역위 운영 등 5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수원시는 201910공정무역도시 추진을 선언하고, 공정무역 마을 운동을 시작했다. 20203공정무역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공정무역도시를 만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0204월에는 민·관 협력 기구인 수원시공정무역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정무역상품 판매처 70여 개소를 확보했다. 수원지역 민간단체도 공정무역 운동에 힘을 보탰다.

공정무역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불공정 무역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부의 편중, 환경파괴, 노동력 착취, 인권침해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도상국 생산자에게 유리한 무역조건을 제공하는 무역 형태를 말한다.

시 관계자는 “2023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공정무역 포트나잇(FortNight, 2주간 진행되는 공정무역 축제)’행사를 여는 등 공정무역 인식을 시민에게 확산하기 위한 정책·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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