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돌봄 공동체 ‘도담돌봄어린이도서관’ 개관
| 중앙신문=민희윤 기자 | 아동돌봄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되는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도담돌봄어린이작은도서관이 지난 14일 개관했다.
수원시 연무동에 마련된 도담돌봄어린이작은도서관은 이날 30여명의 학부모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도서관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경기도가 공모한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에 선정된 어린이도서관은 수원시글로벌 평생합습관, 꽃맘센터협동조합, 연무초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프로그램과 운영 방안 등을 마련했다.
‘아이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놀이터, 봉사자들이 행복한 공간’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 학습지원, 아동의 자율 동아리 활동 지원 등도 진행한다.
이경숙 센터장은 “공동체의 봉사로 돌봄을 진행하기는 한계가 있지만 도담돌봄어린이도서관은 다양한 지역자원의 봉사가 잘 연계돼 있다”며 “모범적인 운영으로 수원시 곳곳에 더 많은 공동체 활동이 생겨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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