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전술핵 재배치’ 아직은 ‘시기상조’…여러가지 가능성 꼼꼼히 따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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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전술핵 재배치’ 아직은 ‘시기상조’…여러가지 가능성 꼼꼼히 따지고 있어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2.10.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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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미국 조야···여러 의견 경청
대통령 확인과 명시적인 답변 어려워
한국은행 금리 0.5%p 상향 국민 우려
위기는 과장도 안 되고, 방치도 안 돼

‘적절한 신용 정책’을 만들어 ‘잘 관리’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국내와 미국 조야에서 확장억제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있어 여러 가지 가능성을 꼼꼼히 따지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국내와 미국 조야에서 확장억제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있어 여러 가지 가능성을 꼼꼼히 따지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전술핵 재배치와 미국과의 실질적인 핵 공유 방안 등에 대해 "현재 국내와 미국 조야(朝野)에서 확장억제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있어 이를 경청하며 여러 가능성을 꼼꼼히 따져보고 있다"고 말해 아직은 시기상조임을 암시했다.

윤 대통령은 1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회견)에서 '정부가 미국 측에 실질적인 핵 공유를 요청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확인하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안보 사항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확인, 또는 명시적으로 답변하는 것은 어렵다"고 부연했다.

미국 전술핵을 국내에 재배치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과 관련해선 "어제인가, 그제인가 말씀드린 바 있는데, 그것을 갖고 보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틀 전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대통령으로서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공개적으로 입장 표명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며 "우리나라와 미국 조야의 여러 의견을 잘 경청하며 따져보고 있다"고 언급한 있다.

윤 대통령은 또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0.5%포인트를 상향한데 대해 "많은 국민들과 기업인들께서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실물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해 우려하고 계신 것이 사실"이라며 "위기는 과장돼도 안 되고, 또 방치돼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리 인상에 따른 주택담보 채무자나 가계 채무자, 기업의 채무 등 재무적인 고통이 늘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도 이분들이 부실화되거나, 도산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와 적절한 신용 정책을 잘 만들어 관리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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