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 “주민 참여 구심점 역할 해주신 주민협의체에 감사”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수원시가 매산동어울림센터 조성사업과 수원역몰(구 역전 지하도상가) 11번 출구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마치고 12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시에 따르면, ‘수원역몰 11번 출구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구조가 복잡해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으로 이번 공사를 통해 수원역몰 11번 출구를 편리하고 쾌적하게 변신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매산동 주민을 비롯한 시민들, 수원역 주변 상인회 상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수원시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매산동 어울림센터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과 청년 창업지원 공간 등을 갖췄다. 공유주방, 교육장, 북카페, 주민쉼터, 옥상정원 등을 조성했다.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5월 완공했다. 매산동 어울림센터에서는 예비창업자 교육, 청년층 창업 실습·컨설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창업 지원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이번 개선 사업으로 엘리베이터 2대(장애인용 1대 포함)를 동측에 설치했고, 에스컬레이터(2인 탑승 폭)는 상·하행 양방향으로 지하상가까지 한 번에 연결되도록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018년 시작된 매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어울림센터 준공과 수원역몰 11번 출구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전환점을 맞았다”며 “주민 참여 구심점 역할을 해주신 주민협의체와 도시재생사업 참여 주체가 돼주신 상인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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