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 안정적 자립' 도와...임대주택 20호 추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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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인 안정적 자립' 도와...임대주택 20호 추가 공급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2.10.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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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장애인 지원주택사업 업무협약식'에서 박봉규 LH인천지역본부장(왼쪽부터),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정재원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시가 시설에 거주하는 인천지역 장애인들이 시설을 나와 지역사회에 일원으로 정착해 자립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 20호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시가 시설에 거주하는 인천지역 장애인들이 시설을 나와 지역사회에 일원으로 정착해 자립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 20호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11일 인천시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와 장애인 주거전환지원센터 3개 기관 합동으로 자립장애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장애인 지원 주택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과 박봉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장, 정재원 장애인 주거전환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독립생활용 주택공급, 자립지원 서비스제공 및 사례관리 등 협력 내용이 담겨 있다. 인천시가 정책을 주도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에서는 중구 신흥동에 소재한 독립생활용 임대주택 20(5474)를 자립 희망 장애인에게 공급한다. 센터에서는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해 장애인들의 자립과정 전반을 지원한다.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20211차 장애인 지원주택사업을 통해 주택 8호를 공급했었다. 이번에 2차로 공급되는 주택20호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설치와 더불어 비장애인들과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3(2023)부터는 장애인 자립지원주택을 테마로 하는 테마형 임대주택을 브랜딩(민간 공모 참여방식)해 설계단계부터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반영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주택 제공을 계획해 사회적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장애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자립을 위해 3개 기관 합동 협약을 하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인천시와 LH, 주거전환지원센터가 지속적으로 업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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