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테크노밸리 협상자’ 선정…메리츠증권 ‘컨’ 우선협상대상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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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테크노밸리 협상자’ 선정…메리츠증권 ‘컨’ 우선협상대상자 확정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2.10.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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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차 재공모’로 대상자 매듭
최정석 과장 “북부지역 첨단산업 거점”
파주시는 운정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수도권 북부지역의 첨단산업 핵심거점으로 도약시킬 복안이다. 사진은 ‘운정테크노밸리’ 위치도.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시는 운정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수도권 북부지역의 첨단산업 핵심거점으로 도약시킬 복안이다. 사진은 ‘운정테크노밸리’ 위치도. (사진제공=파주시청)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지난 5일 운정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재공모를 통해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작년 6월과 11월 두 차례 운정테크노밸리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했으나, 지침서 위반 등에 따라 사업 제안자가 전원 탈락해 지난 6월 3차 재공모를 통해 협상대상자를 확정지었다. 시는 운정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많은 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과열 경쟁 우려가 있어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위탁했다.

평가위원회는 2개의 컨소시엄에서 제출된 사업제안서에 대해 개발 컨셉의 창의성 및 실현가능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재원조달능력, 공공기여방안 등을 중점으로 평가해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은 제안서를 통해 ▲문화복합시설용지와 ▲기업지원센터용지 ▲도시기반시설 설치 등 공공환원계획 등을 제안했다.

최정석 통일기반조성과장(산업단지조성팀)은 “우선협상대상자와 기본협약을 체결한 뒤, 내년부터 행정절차를 추진할 것”이라며 “운정테크노밸리 조성으로 파주가 경기 남부권에 집중된 첨단산업을 유치해 수도권 북부지역의 첨단산업 핵심거점으로 도약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정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민간사업자와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참여해 민간사업자와 지분을 나눠 갖고 사업을 진행하며, 최근 공익적 관심인 민간예상이익에 대한 공공사업환원 비율을 적용, 사업 후 발생되는 민간의 개발이익을 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주민들에게 환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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