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7일 낮 12시14분께 블루헤런 골프장이 위치한 여주시 대신면 장풍리 일대 버스정류소와 도로변 등 길가에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알리는 전단지가 흉물스럽게 부착돼 있다. 6일부터 3일간 블루헤런CC에서 열리는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로 매년 열리고 있다.
흉물스럽게 부착된 전단지는 대신면사무소에서 블루헤런 골프장까지 약 5㎞구간의 장풍로 버스정류소와 다리 난간 등 수십여 곳, 수백여 장에 이른다.
대신면 주민 김모씨(58)는 “대신면소재지부터 블루헤런 골프장을 가는 길 곳곳에 큰 전단지를 부착해 보기 싫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촌은 지금이 가장 바쁜 일철인데, 동네 버스정류소 등 도로 곳곳에 왜 붙여놨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여주시와 대신면사무소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 후 불법·불편사항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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