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동안 약 1만5천㎞...정신없이 달려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가 청소·도로과를 신설하고, 관광과를 복원시키는 등 새로운 조직개편을 통해 생활행정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100일 언론 브리핑에서 “조직개편을 통해 생활민원 문제를 적극 추진 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브리핑은 전 군수의 취임 이후 활동이 담긴 영상물 시청, 취임 100일의 행보, 민선8기의 군정비전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과 다섯 가지 군정방향 ▲구석구석 미치는 생활행정 ▲돌봄과 배려의 보건복지 ▲활기찬 일자리와 관광 ▲돌봄과 배려의보건복지 ▲소통하는 민원플랫폼을 설명하며, 29개의 공약과 117개의 세부사업의 확정 등을 프레젠이션 발표를 통해 직접 소개했다.
전 군수는 “취임 당일부터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900여명 양평군 공직자와의 소통데이트를 진행해 군수를 소개하고 직원들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며 “또한 양평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방문해 지역의 현황을 파악하고 기관단체를 찾아 양평군수로서 주민들과 공식적인 만남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양평군의회와의 정기적인 소통간담회를 추진해 군과 군의회와의 소통창구를 만들어 양평군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민선 8기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강조했다.
전진선 군수는 “지난 100일 동안 1만4000~1만5000㎞를 정신없이 달려왔다”며 “그동안 만났던 군민들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에 힘입어 군정에 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군민들을 대하고, 손자를 생각하는 심정으로 양평군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양평을 발전시키기 위한 강한 의지에 치우침이 없는 중용의 도를 항상 마음에 품고 양평을 전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전 군수는 “바쁘신 와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많은 언론인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에 말씀을 전한다”며 “민선8기의 군정비전처럼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고 행복이 가득한 양평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군과 군민을 이어주는 든든한 가교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