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배추 가격이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2일 오후 여주시 대신면 한 길가에 있는 파란 ‘배추밭’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배추 가격은 가뭄과 여름 폭염, 폭우, 태풍 영향 등으로 수급에 차질이 빚으면서 급등하고 있다. 일부 음식점에선 김치가 사라지는 등 일명 ‘김치 전쟁’까지 벌어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배추 10㎏ 도매가격은 2만3740원으로 10일 전 3만7940원 보다는 내린 상태다. 하지만, 1년 전 1만494원에 비해서는 2배 이상 높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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