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브리핑] 30일, 경기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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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브리핑] 30일, 경기 브리핑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2.09.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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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부동산 거래감소에 도세 징수액 4046억 원 줄어.., 특별징수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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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량 감소 등으로 경기도 도세 징수액이 지난해보다 4046억원 감소한 가운데 경기도가 10월부터 3개월간 지방세 세입 증가를 위한 특별징수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세 징수액은 7월말 기준 92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4271억원)보다 4046억원(-4.3%) 감소했다. 이는 올해 목표액(171446억원) 대비 52.6% 수준이다. 특히 지방세입의 60%를 차지하는 취득세는 지난해 7월 말과 비교해 65236억원에서 54224억원으로 11012억원(16.9%)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7월 도내 부동산(주택, 토지, 건축물) 거래는 총 21553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65390)보다 41.01% 감소했고, 특히 주택거래는 76308건으로 지난해(177772) 대비 57.08% 감소했다.

특별징수대책을 살펴보면 도는 먼저 우선 숨은 세원 발굴을 위해 신축건물, 상속재산, 구조변경 등 관련 부서 근거자료에 기반해 일제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또 대법원 통보자료, 부동산실명법 위반자료, 과점주주(발행 주식의 반 이상을 소유하고 기업 경영을 지배하고 있는 주주) 등에 대해서도 기관 통보자료를 조사해 누락분을 부과할 방침이다.

10~12월 중으로 유보 기간이 도래하는 비과세, 감면 적용 자료에 대해서는 매각이나 다른 용도로 사용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해 해당 과세 건에 대해 납부를 안내할 예정이다이밖에 하반기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올해도 1011일부터 1211일까지 두 달간 운영해 올해 체납징수 목표액 1832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징수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원삼 경기도 세정과장은 부동산 거래 위축으로 인한 취득세 세입은 당분간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욱 철저한 지방세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에게 분기별 60만원씩 최대 480만원 지원
1017일까지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올해 2차 참여자 모집
도내 거주 만 18~34세 이하 청년, 2년간 근로장려금 총 48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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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중소기업 청년에 2년간 최대 480만원의 근로장려금을 지급하는 ‘2022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2차 참여자 4500명을 101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사업 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에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면서 월 급여 290만원 이하인 만 18~34세 경기도 거주 청년이다. 선정된 청년에 2년간 분기별 60만원씩 최대 480만원의 근로장려금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 급여(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으로 선발하고 동점자의 경우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진행한다. 최종 대상자는 11월 초 신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청년 노동자의 근로 요건을 고려해 지원 업종을 기존 중소 제조업에서 전체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고 5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 재직 청년 지원 제한도 없앴다. 기존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들에게는 병역의무 이행 기간만큼 신청 연령을 연장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120 경기콜센터나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콜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14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폐막...국제경쟁 대상에 비극이 잠든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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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부문 14개 상 시상, 11천만원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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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김동연, 집행위원장 정상진, 이하 ‘DMZ Docs’)29일 폐막했다. 이번 영화제의 국제경쟁 부문 대상에 비극이 잠든 땅을 선정하는 등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영화제 폐막식은 메가박스 백석에서 신지혜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6개 부문에서 14개 상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국제경쟁 부문 대상은 쿰야나 노바코바, 기예르모 카레라스-칸디 감독의 비극이 잠든 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비극이 잠든 땅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민간인 학살이 일어난 보스니아 스레브레니차의 풍경과 소리, 생존자들의 인터뷰를 담은 영화다. 형식적 독창성과 세련된 아카이브 푸티지 활용, 역사와 기억에 대한 시적인 감각, 말과 이미지의 힘을 합쳐내는 힘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대학 졸업반 청년들이 직면한 현실을 담은 라피키 파리알라 감독의 우리 이름은 학생이 수상했다.

아시아경쟁 부문 대상은 스노우 흐닌 아이흘라잉 감독의 미얀마의 산파들이다. 수상작은 평범한 사람의 눈을 통해 소수민족에 대한 억압과 차별, 무슬림과 불교 간의 갈등, 미얀마의 쿠데타, 성평등 등의 중요한 이슈를 다루면서 경계와 관련된 주제를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경쟁 부문 대상은 설경숙 감독의 씨앗의 시간이다. ‘씨앗의 시간은 한국경쟁 부문 심사위원들로부터 농부의 시간과 자연의 시간이 만나면서 만들어내는 활력 넘치는 리듬을 섬세하게 카메라의 시선에 담아내며, 사라져가는 느린 삶의 귀중함과 고된 노동의 숭고함에 시적인 예의를 표한 역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단편 경쟁 부문 대상은 소요헨 감독의 여공들의 기숙사. ‘여공들의 기숙사는 노동자로 살아가는 이 시대 여성들이 실험적이고 과감한 퍼포먼스에 참여자로 직접 뛰어들어 자신의 목소리와 존재를 온몸으로 알려온다는 점에서 감동과 놀라움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재민 감독의 네임리스 신드롬은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특별상은 총 5개의 부문을 시상했다. ‘홈그라운드의 권아람 감독은 신진 감독상과 관객상을 함께 받았고, 용감한 기러기상은 돌들이 말할 때까지의 김경만 감독, 아름다운 기러기상은 멜팅 아이스크림의 홍진훤 감독, 넥스트상은 아시아 경쟁 부문 대상을 받은 미얀마의 산파들의 스노우 흐닌 아이흘라잉 감독에게 돌아갔다.

청소년 섹션인 유스 닥스에서는 자유연상·상상이상·무한상상 3개 부문에서 총 6개 작품이 수상했다. 자유연상은 두 유 노 벡델?’, ‘이것 또한 사랑이라면’, ‘슈퍼우먼’, ‘얼레벌레 곤충소비생활총 네 편이, 상상이상에는 굿바이, 무궁화호’, 무한상상은 배드파더가 수상해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지난 22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개막한 제14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8일간 총 53개국 137편의 영화를 상영했으며, 80여 편의 온라인 상영과 함께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프로그램 이벤트를 마련했다. 다큐멘터리 전문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VoDA(보다)에서는 102일까지 온라인 상영을 한다.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열린 디엠지 독스(DMZ Docs)의 산업 플랫폼 디엠지 독스 인더스트리에는 올해 40개국에서 총 240편의 프로젝트가 지원했다. 영화제조직위원회는 피치 경쟁 등을 통해 총 17개국 70개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제작지원금과 현물 지원을 했다. , 디엠지 독스 행사 기간에 국내외 게스트와 산업 관계자 총 1059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큐멘터리 창작자와 구매결정권자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매칭과 산업 관계자들의 스페셜 토크 등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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