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이천시 중리동 자원봉사단(단장 박순하)은 지난 13일부터 올해 사랑의 밑반찬배달봉사를 시작했다. 이날 참석한 20여명의 회원들은 멸치볶음, 제육볶음 등 밑반찬과 함께 따뜻한 어묵국을 만들어, 지역 내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등 42가구에게 직접 전달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약 30명으로 구성된 중리동 자원봉사단은 2009년부터 매월 둘째주, 넷째주 월요일 사랑의 밑반찬 배달봉사를 해왔으며, 매년 시각장애인급식봉사 및 이천 도자기축제와 쌀축제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박순하 단장은 “단원들의 적극적인 참석과 봉사정신으로 올해 첫 밑반찬배달봉사를 무사히 마쳤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된 많은 이웃들에게 영양 가득한 반찬과 함께 따뜻한 정을 전달하여, 어렵고 힘든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돕는 이천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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