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청소년 대표단 참가 모집
비접촉 온라인 문화 교류·토의 활동
참가자 내년 초 빈시 방문 교류 기회
비접촉 온라인 문화 교류·토의 활동
참가자 내년 초 빈시 방문 교류 기회
| 중앙신문=이승렬 기자 | 남양주시가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국제 교류도시와의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베트남 빈시와 교류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류행사는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5일간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이용해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발된 청소년들은 남양주시의 대표단으로서 상대국 청소년들과 문화교류, 토의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다.
모집 기간은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이며 선발인원은 15명이다.
중학교 1학년에서 고 3학년 청소년이 대상으로, 공고일(9월 20일) 현재 지역 내에 주소지를 두고 기초 영어 회화가 가능한 학생이다. 참가 자격을 충족하는 모든 청소년은 본 교류사업에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이번 온택트 교류 참가자들은 내년 초 실시 예정인 베트남 빈시 방문(대면)교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베트남 빈시 청소년들과의 온택트 교류는 지난해 8월에 처음 개최돼 참가 청소년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올해는 더욱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시 청소년들이 줌(zoom)을 통해 외국의 친구들을 만나 문화를 경험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참가 신청 방법, 선발기준 등 온택트 교류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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