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홀린 K-뷰티… 중국 시장 본격 진출
상태바
세계 홀린 K-뷰티… 중국 시장 본격 진출
  • 박도금 기자  pdk@joongang.tv
  • 승인 2018.04.19 17:4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 K-뷰티엑스포 청두’ 개막… 21일까지 열려

|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중국 3대 미용박람회 ‘청두뷰티엑스포’ 동시 개최
경기도 15개사 포함 국내 23개 업체 뷰티제품 소개

배후인구 1억 명에 달하는 중국내 새로운 잠재 뷰티시장 공략을 위한 ‘K-뷰티엑스포 청두(K-BEAUTY EXPO CHENGDU)’가 19일 개막했다. 올해 아시아 7개 도시 대장정의 첫 신호탄을 쏘아올린 셈이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중국 내륙 물류·유통 거점 지역인 쓰촨성 청두시의 ‘세기성 신국제회전중심’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기도 업체 15개사를 포함한 국내 강소 뷰티기업 23개사 등이 참여해 화장품, 에스테틱, 헤어, 바디케어, 네일 등 엄선된 우수 뷰티제품들을 소개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쓰촨성의 성도이자 중국 서남부 최대 거점 도시인 청두는 중국 정부가 경제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핵심지역 중 하나로, 아직 국내 기업 진출이 많지 않아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이번 K-뷰티엑스포는 광저우 미용박람회, 상하이 미용박람회와 함께 중국 3대 미용박람회로 인정받는 ‘39회 춘계 청두 뷰티 엑스포’와 동시에 열려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도내 소재 참가기업 15개사에 부스 참가비 및 운송비 지원, 통역원 제공, 공항, 전시장, 숙소 이동 시 셔틀버스 무료 운행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이는 업체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전시회에 집중해 더 높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부스 참가를 일찌감치 신청한 부천소재 셀리턴 김일수 대표는 “상하이와 광저우 뷰티박람회에 참가한 후 새로운 지역에 대한 진출을 모색하던 중, 청두에서 K-뷰티엑스포를 개최한다는 정보를 입수해 바로 참가신청을 하게됐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도 특화산업과장은 “청두 뷰티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아시아 6개국 7개 도시에서 개최하는 ‘K-뷰티 엑스포’를 통해 대한민국 유망 뷰티기업들에게  새로운 수출 활로 개척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경기도 소재 뷰티 관련 유망 강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여주에 여섯 번째 ‘스타벅스’ 매장 문 연다...이르면 4월 DT점 오픈
  • 대학교 연못서 여성 시신 발견…국과수 사인 감정 의뢰
  • 옛 인천의 향수를 찾아서 ㊾ ‘송도의 금강’으로 불린 청량산
  • 고양 화정동 음식점서 불, 18분 만에 진화
  • [영상] 고양 일산서구 아파트서 불, 50대 여성 부상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