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누군지 모르고 키우기 어려워” 갓난 아기 모텔서 살해한 친모 구속 기소
상태바
“아빠 누군지 모르고 키우기 어려워” 갓난 아기 모텔서 살해한 친모 구속 기소
  • 민희윤 기자  minstar84@naver.com
  • 승인 2022.09.19 18: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영아살해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사진=중앙신문DB)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영아살해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민희윤 기자 | 모텔 화장실에서 갓 출산한 아기를 살해하고 시신을 버린 비정한 엄마가 구속 기소됐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영아살해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고 19일 밝혔다.

미혼모였던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2시께 안양시의 모텔 화장실에서 남자 아기를 출산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버린 혐의다. A씨가 도주한 뒤 객실을 청소하던 B씨가 숨진 아기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아기의 아버지가 누군지 모른다. 아기를 키울 여력이 없어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