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중앙신문 공정보도평가위원회는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지난 8월(1일~31일)에 게재된 기사 530건에 대한 자체 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9월회의(8월 보도된 기사)에는 박남주 기자를 비롯해 김성운 기자, 허찬회 기자, 김혜선 부장, 임미경 부장, 김유정 기자 등이 각자 의견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다음은 회의 내용.

-지난 8월 22일 보도된 [[화요기획] 정부 약속 “영종대교·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사실상 무산”...영종주민들 불만 커]는 주민들이 겪는 불편과 요구사항을 취재·보도해 독자들의 관심을 받은 기사로, ‘이달의 좋은 기사에 선정’

-또 지난 8월 3일 오전 보도된 [여주·용인·인천공항, 30분 동안 “번쩍번쩍”...새벽잠 깨운 천둥·번개]는, 갑자기 일어난 새벽 기상현상을 즉시 보도해 독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음.

-이어 8월 8일 보도된 [인천, 폭우에 잠긴 자동차...부평경찰서 인근 도로 물바다]도 즉시 보도돼 긍정 평가를 받음.

이미 보도된 기사의 삭제요청과 수정 요구사항도 각각 1건씩 있었다.

-지난 8월 9일 보도된 [화장품공장 화재사건] 기사에 대한 해당 회사 관계자의 기사 삭제 요구가 있었지만, 요구가 합당하지 않고, 알권리 차원에서 삭제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평택, 컨테이너 ‘불’...인근 원단 보관창고로 옮겨 붙어] 기사 내용에 대한 오해 소지가 있다는 독자 의견에 따라 기사 내영 일부를 수정했다.

-보도 후 뒤따르는 결과 확인보도가 없어 아쉽다. 이에 대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

-사회적 약자를 고려하는 균형 있는 보도 지속한다면 대중들은 점차 공감하며 성숙한 시민 의식을 갖게 될 것이라는 의견.

-현장 취재 노력이 꼭 필요하고, 보도의 과감성이 부족하다는 지적. -매일 게재되고 있는 중앙만평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도가 높다는 의견. -경기 남부권 기사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반면, 경기 북부권 기사가 한정되는 등 중앙부처 기사 전무하다시피 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

-사회·정치·경제, 산·학·연 포함 인사들의 다양한 기고를 통한 각 지자체의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전문가들의 의견 제시 등 ‘오피니언’의 활성화가 부족하다는 의견.

기자들의 교육을 통해 로컬을 위주로 한 ‘발굴 기사’에 치중, 해당 지자체와 함께 하는 성장하는 매체로의 육성이 시급하다는 의견.

[중앙신문 고충처리인 운영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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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처리인: 임미경 부장

전화: 031-221-1155

팩스: 031-221-1177

이메일: jasm10@daum.net

-불편·불만사항 2건.

/정리=김광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