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재명 대표 측근 2인방 ‘대장동 특혜분양 의혹’ 내사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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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재명 대표 측근 2인방 ‘대장동 특혜분양 의혹’ 내사종결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2.09.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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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가 친아들을 학대한 A씨(40대)와 재혼 배우자 B씨(30대)에 대해 아동학대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사진은 경기남부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경찰이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과 김현지 보좌관 등에 대한 ‘대장동 아파트 특혜분양’ 의혹 수사를 내사 종결했다. 사진은 경기남부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찰이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과 김현지 보좌관 등에 대한 ‘대장동 아파트 특혜분양’ 의혹 수사를 내사 종결했다. 정 실장과 김 보좌관은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정 실장과 김 보좌관에 대해 정상적 공모 절차를 거쳐 아파트를 분양 받은 것으로 판단, 최근 불입건 종결 처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정 실장은 2019년 화천대유자산관리가 시행한 성남 대장동 개발지구 내 아파트 1채(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를 분양받았다. 김 보좌관도 같은 해 화천대유가 분양한 아파트 1채(더샵 판교 포레스트)를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 관련 대장동 특혜개발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들에 대한 특혜분양 의혹도 제기됐다. 내사 결과 경찰은 이들이 정상 절차에 따라 아파트를 분양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당시 아파트 분양가는 6억∼7억원 수준이었고 현재 이 아파트 호가는 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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