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외국인 가정 아동 보육료’ 지원키로...9월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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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외국인 가정 아동 보육료’ 지원키로...9월부터 적용
  • 박경천 기자  pgcark@hanmail.net
  • 승인 2022.09.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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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부담 완화·보편적 보육 기회 제공
어린이집 재원 0~5세 외국인 아동 대상
28만원 지원 예정·아동 160명 혜택 기대
김포시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행정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김포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김포시가 외국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국적에 관계없이 보편적인 보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사진은 김포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김포시가 외국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국적에 관계없이 보편적인 보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14일 김포시에 따르면, 그간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은 보육료 지원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줄곧 제기돼왔다. 그간 김포지역 외국인 가정에서는 매월 만 0~2세 어린이는 약 364천원에서 499천원을, 3~5세 어린이는 약 28만원의 보육료를 각각 부담했었다.

김포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외국인 아동 보육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오는 9월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 재원 중인 만 0~5세 외국인 아동을 대상으로 총 28만원(기존 도비 보조사업 22천원에 전액 시비 258천원)의 보육료를 지원한다.

신청은 외국인 아동 보호자가 구비서류를 갖춰 재원 중이거나 입소할 어린이집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으로 약 160명의 외국인 아동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 가정은 김포 거주 90일 초과한 자(체류 등록), 외국인등록증 및 외국인등록사실증명 발급이 가능한 시민이다.

김포시 보육과 관계자는 시가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행정을 펼칠 수 있던 배경에는 민관의 원활한 소통이 큰 역할을 했다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모두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김포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보육료 지원사업은 민선8기 김포시정의 방향과도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 6일 이주여성협회와 지난 7일 사할린 동포들과 만난 자리에서 “‘통하는 70도시 우리 김포는 다양성과 포용이 넘치는 김포를 뜻하기도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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