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의 마스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1시간 20분만에 진화됐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분쯤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의 마스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8대와 소방인력 등 92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3시간24분 만인 오후 7시24분께 큰 불길을 잡았으나 공장 내부에 인화성 물품이 많아 완전 진화에 애를 먹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275㎡ 규모 건물 1개동이 모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5억원대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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