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소상공인·중기 자금 대책'···현재까지 자금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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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소상공인·중기 자금 대책'···현재까지 자금 '충분'
  • 고상규 기자  sks_0100@daum.net
  • 승인 2022.09.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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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경영자금·대환자금 등 3종
기존 고금리 대출, 저금리 변환
희망특례보증...지원 대상 확대
경기도가 ‘찾아가는 투자유치 컨설팅사업’의 첫 도-시군 간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로 광명시와 하안동 국유지 투자유치 방안을 모색한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추석 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추진한 경기도의 '소상공인·중기 3종 자금 대책'과 관련한 자금이 현재까지는 충분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고상규 기자 | 추석 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추진한 경기도의 '소상공인·중기 3종 자금 대책'과 관련한 자금이 현재까지는 충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3일 중앙신문과 통화에서 추석 전 추진한 '소상공인 대환자금', '추석절 특별경영자금', 기존 3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지원규모가 확대 된 '재도전 희망특례보증'에 대한 자금이 "충분히 남아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3종 자금 대책 가운데 먼저 '소상공인 대환자금'은 기존 고금리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이 저금리 대출로 전환할 수 있는 정책으로 1000억원 규모로 추진 중이다. 업체 1곳당 최대 1억원 한도로 은행 금리보다 최대 2% 낮은 수준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또 200억원 규모의 '추석절 특별경영자금'은 업체 1곳당 2억원 이내에서 1년 만기상환 조건으로 융자가 가능하며, 기존 운전자금 지원 여부와 상관없이 별도로 지원된다.

'재도전 희망특례보증'의 경우에는 경기도민들의 성공적 재기를 돕는 취지로 마련됐는데, 지원 대상도 기존 신용회복 절차 진행자, 소액채무자, 폐업 후 2년 이내 재창업자, 신용 대사면자(경기신보 채권소각)까지 추가됐다.

앞서 경기도와 경기신보는 지난 5일부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3종 자금 대책 신청을 받아왔다.

한편,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추석 연휴기간이 시작되는 지난 8일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함께 수원 연무 전통시장 상인들과 만난자리에서 '3종 자금 대책'과 '경기신보 보증상품' 등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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