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 | 복권 당첨된 친구의 집에 침입해 거액의 현금을 훔친 동창생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파주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일 낮 12시께 친구인 B씨의 집에 침입해 현금 1억여원을 훔친 혐의다. 범행 전 이들은 B씨에게 연락해 외출한 것을 확인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들 3명은 모두 초·중·고등학교 동창생 사이로 파악됐다. 피의자들은 B씨가 최근 복권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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