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년 만에 가장 둥근 보름달이 늦가을 밤하늘 휘영청 밝게 떠 있다.
10일 오후 9시51분께 이천시 안흥동 온천공원 위 구름 사이로 나올까 말까 하던 추석 보름달이 얼굴을 내밀었다. 올해는 100년 만에 가장 둥글고 완전한 형태의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었다. 이날처럼 둥근 보름달은 38년 뒤인 2060년에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뜬 보름달이 최고 높이로 떠오른 시각은 11일 0시 47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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