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브리핑] 8일, 인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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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브리핑] 8일, 인천 브리핑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2.09.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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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천 브리핑. (CG=중앙신문)
오늘의 인천 브리핑. (CG=중앙신문)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가을철 감염병 예방 위해야외활동 시 예방수칙 잘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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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추석을 앞두고 가을철 발열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벌초, 성묘,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4~11월에 발생하며, 주로 7~10월에 집중된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전국 환자 수는 105, 인천은 2명이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환자 233명 중 40명이 사망해 치명률이 17.2%에 달하는 등 예방에 매우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대와 공동으로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수도1)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개체 전파 질환 모니터링을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채집환경(풀밭, 무덤, 산길, 잡목림)에 따라 참진드기를 채집해 진드기 발생상황과 SFTS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채집된 2603 마리의 참진드기에서 SFTS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채집환경별로 풀밭 1542마리(59.2%), 잡목림 444마리(17.1%), 산길 439마리(16.9%), 무덤 178마리(6.8%) 순으로 채집돼, 참진드기 발생이 많은 풀밭 지역에서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청년신혼부부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역세권 활성화 사업추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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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은 2022년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청년신혼부부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시 청년인구는 2020년 기준 28.5%로 저출산 등에 의해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지만, 비수도권에서의 유입으로 전국 대비 청년인구 구성비는 다소 높은 수준이다. 이들 청년 계층은 소득 불안정에 따른 재정적 한계로 열악한 주거수준과 높은 주거비 부담 등의 주거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 연구는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수요 특성을 조사해, 이에 부합하고 실효성 있는 주택공급 및 주거지원 프로그램에 관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실태 분석결과, 자가주택의 경우 신혼부부는 역세권, 청년은 학교 및 직장 주변 지역, 주택면적 85이상의 500세대 이상 주택단지를 선호한다.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청년 계층 전체는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의 청년은 행복주택, 신혼부부는 장기전세임대주택과 매입임대주택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공임대주택 입지는 역세권 주변을 가장 많이 선호하며, 신혼부부는 신도시 지역보다는 보육 및 교육환경 주변 지역의 선호도가 높고 반면, 청년은 신도시를 상업 및 문화시설 주변 지역보다 더 선호했다. 주택면적은 청년 60, 신혼부부 85를 선호하며, 문화시설 및 주차시설 등 주거환경의 질적 수준이 높은 지역을 선호했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주택공급은 지하철역 중심의 청년형 분양주택, 사회초년생을 위한 직주근접 청년형 분양주택, 지하철역 중심의 청년형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 교통 편리성과 보육환경이 확보된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저소득 청년 계층을 위한 지하철역 중심의 청년 행복주택·우리집 등의 공급 방향을 제시했다.

인천시 차원에서 청년신혼부부 주택공급 및 활성화를 위해서는 청년 주거실태 조사를 통한 청년주택 공급계획 마련, 역세권 활성화 사업추진을 통한 청년주택 확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의 주거정책 방안을 제안했다.

고독사 위험으로부터 탄탄한 사회안전망 구축 위해실시간 온라인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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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고독사 위험으로부터 탄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인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고독사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연구원 조미정 초빙연구위원을 강사로 공무원, 자원봉사자, 일반시민 등 500명에 대해 오는 29, 다음달 5, 11일 총 35회차에 걸쳐 실시간 온라인(Zoom)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가구의 이해와 다양한 사례를 통한 대응방안 모색 등으로 1회차와 2회차 교육의 접수기간은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다.

인천시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 1월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을, 3월에는 고독사 위험자 발굴계획을 수립하고 인공지능(AI) 케어콜 돌봄서비스, 돌봄플러그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시행 중에 있다.

인천자경위, 가정폭력 발생원인 통계자료 수집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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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시, 경찰청, 교육청과 함께 여성이 안전한 인천, 어린이가 안전한 인천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7일 가정폭력 발생원인 통계자료 수집 등을 논의하기 위해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6월 임시회에 이어 개최된 이번 정기회에서는 교통, 여성청소년분야에서 협력이 필요한 치안시책에 대해 시, 경찰청, 교육청 3개 기관이 참석해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가정폭력 발생원인 관련 통계자료 수집 스쿨존 무신호 횡단보도 일시정지 교통시설 확대 등 의제로 시와 경찰청 및 교육청의 부서장이 참석해 안건에 대한 설명과 협력기관의 검토의견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 간 합의내용으로는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정폭력 예방 및 정책 개발을 위해 경찰청에서는 현재 경찰에서 관리 중인 발생(신고)검거 건수, 구속불구속 검거인원, 유형별 검거건수 통계를 시와 적극 공유하기로 했으며 추후 가정폭력 예방 및 정책 추진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개정 도로교통법(‘22.7.12.시행) 상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신호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통행유무와 상관없이 운전자에게 일시정지 의무가 부여됨에 따라 시에서는 관련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경찰과 공동 대응함과 동시에 교통안전시설물을 조속히 설치할 수 있도록 군·구와 협의하기로 했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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