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쌍방울 경기도 대북행사 후원 의혹 ‘경기도 남북부청’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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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쌍방울 경기도 대북행사 후원 의혹 ‘경기도 남북부청’ 압수수색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2.09.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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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7일 수원 경기도 본청, 의정부 경기도북부청에 수사인력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지난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제20대 대선 당시 허위사실 공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와 관련해 경기도청 관계자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마친고 나오는 검찰 관계자들. (사진=뉴스1)
검찰이 7일 수원 경기도 본청, 의정부 경기도북부청에 수사인력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지난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제20대 대선 당시 허위사실 공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와 관련해 경기도청 관계자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마친고 나오는 검찰 관계자들 모습. (사진=뉴스1)

검찰이 7일 수원 경기도 본청, 의정부 경기도북부청에 수사인력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재명 도지사 시절 쌍방울그룹이 대북교류행사에 수억원을 부담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쌍방울그룹의 횡령·배임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은 이날 수원 본청 소통협치국 소통협력과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또한 이날 오후 의정부 소재 경기도청북부청사에도 수사인력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행정2부지사실과 평화협력국 평화협력과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이재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 도지사 시절인 2018년 11월 경기도가 주최한 대북교류행사 ‘아시아태평양 평화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의 비용 중 수억원대를 쌍방울그룹이 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으며, 검찰은 이에 대한 의혹을 수사 중이다.

아시아태평양 평화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도비 약 3억원이 집행됐으며 나머지 비용 수억원대는 쌍방울그룹이 우회적으로 후원했다는 의혹이 있다.

한편 검찰은 해외로 도피한 쌍방울 그룹 전·현직 회장에 대해 횡령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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