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새 비상대책委 출범’에 박차···이준석 강력 반발 ‘대치상황’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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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새 비상대책委 출범’에 박차···이준석 강력 반발 ‘대치상황’ 여전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2.09.0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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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비대위 통해 당 내홍 수습
‘개정안’ 5일 전국委 의결 후 확정
JS 추가 신청한 가처분 심문 14일

윤리委 징계 논의 오는 28일 예정
‘양두구육과 신군부’ 등 발언 문제
경찰 JS 수사결과 발표 변수 작용
국민의힘이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가 이 일에 강력 대응하고 나서 관심이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가 이 일에 강력 대응하고 나서 관심이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위해 가속 패달을 밟을 수록 이준석(JS) 전 대표가 강력 반발하고 나서 주목된다.

지도부는 추석 전까지 비대위를 출범시켜 당 내홍(內訌)을 수습할 계획이나, 이 전 대표가 추가 신청한 가처분 심문기일이 추석 이후인 오는 14일로 잡히는 등 윤리위의 추가 징계 논의가 28일쯤으로 예정돼 당분간 대치상황은 계속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2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 전환 요건인 '비상상황'을 명확히 규정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당의 비상상황 요건을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 이상 사퇴' 등으로 구체화하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회의 권한이 비대위 구성 완료로 상실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국민의힘은 이번 당헌 개정안을 5일 전국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확정한 후, 추석 전까지 새로운 비대위를 출범시킬 복안이다. 하지만 이 전 대표 측이 전국위원회 개최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을 이미 신청한 상태여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법원은 이에 대한 심문기일을 오는 14일로 잡았는데, 당 안팎에선 이 전 대표의 추가 가처분 인용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당내 한 중진의원은 "새 비대위 출범이 법원의 결정 취지에 반하고 같은 재판부가 사건을 다루는 만큼 인용 가능성이 높다"며 "1차 가처분 때와 지금의 상황 변화가 없다고 판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이날 상임전국위원회에서도 이 전 대표의 추가 가처분 신청 법적다툼에 대한 질의가 어어졌고, 당의 대안 부재에 대한 불만 표출이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일단 새 비대위를 출범시키는 절차에 집중하고 있다. 법적 리스크는 뒤로하고, 새 비대위를 출범시켜 향후 대응을 논의하겠다는 전략이다.

당내에선 이 대표를 징계한 윤리위가 이 전 대표에게 일종의 최후 통첩을 한 것에 대해서도 기대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윤리위가 지난 1일 이 전 대표의 '양두구육', '신군부' 등의 발언을 문제 삼아 추가 징계를 요구한 의원총회의 ‘의견을 존중한다’ 했기 때문이다.

이 뿐 아니라, 경찰이 이 전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하면서 수사 결과 발표가 임박한 것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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