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협약 협의체 구성 시급”···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공식 제안
상태바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협약 협의체 구성 시급”···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공식 제안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2.09.01 18: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道·더불어민주당 즉각 수용해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고준호 정책위원장 등은 1일 브리핑룸에서 경기도 산하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협약을 개정하기 위한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 할 것을 경기도와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제안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고준호 정책위원장 등은 1일 브리핑룸에서 경기도 산하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협약을 개정하기 위한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 할 것을 경기도와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제안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경기도 산하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협약을 개정하기 위한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할 것을 경기도와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제안하고 나섰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고준호 정책위원장 등은 1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능력과 자질, 도덕성 등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는 공공기관장 임용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데 필수적이라며 현행 지방자치법에는 지방의회의 인사청문회에 관한 규정이 없어 조례로 정하지 못하고 집행기관과 도의회 간 협약을 통해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협약서는 지난 2020113일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 유일 교섭단체였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간 맺어진 것으로 두 개의 교섭단체로 구성된 제11대 의회의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정을 위한 협의가 필요함에도 현재까지 경기도나 더불어민주당 측으로부터 어떠한 제안도 받은 바 없다협약서 제7조에 협약기관 상호 간 특별한 의사표현이 없는 한 협약은 지속되는 것으로 한다라고 규정돼 있어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침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그들은 공석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들에게 돌아간다능력 있고, 도덕성을 갖춘 인재가 조속히 임명돼 도민을 위한 도정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인사청문회 규칙을 정하기 위한 경기도와 양 교섭단체 간 협의체 구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경기도와 더불어민주당은 정상적인 도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의 요구를 즉각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