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의료기관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463명으로 집계됐다.
1일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에서 446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지역에서 863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지역에서 18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다음으로는 남동구 792명, 부평구 755명, 연수구 638명, 미추홀구 521명, 계양구 418명, 중구 289명, 강화군 92명, 동구 77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1명으로,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1명이 병원에서 사망했다.
남동구 의료기관7 관련 지난 20일부터 50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코호트 격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54명으로 늘어났다.
기존 집단감염인 계양구 의료기관3 관련해서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257만238명(87.8%), 2차 접종 완료자는 254만5696명(86.9%), 3차 접종은 190만6196명(65.1%), 4차 접종은 38만6243명(13.2%)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만1273명, 해외유입 사례 300명 포함 8만1573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32만7897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956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