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시장 “시민과 이뤄낸 쾌거”
시민 재산·환경권 유지 대응 성과
시민 재산·환경권 유지 대응 성과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서울시 광역쓰레기 소각장이 서울 마포구로 최종 결정된 것은 하남시와 강동구의 발 빠른 대응,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낸 성과입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31일 “서울시가 광역자원회수시설에 대해 당초 강동구에서 마포자원회수시설 부지를 최적 입지 후보지로 선정한 것과 관련, 32만 하남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11월 ‘강동구 광역쓰레기 소각장 총력 저지를 위한 하남시민 반대서명운동’ 참여 비대위 고문으로 활동한 바 있다. 후보자 시절인 지난 5월 19일 현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소각장 저지 공동대응 협약을 맺었다. 이어 시장 당선 후인 7월 12일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상생 정책 협의 간담회’를 갖고, “강동구 광역쓰레기 소각장 설치를 적극 반대한다”며 총력 저지에 힘써 왔다.
또 하남시 차원에서 강동권역 광역쓰레기 소각장 건립반대 대응반을 구성해 하남시민의 재산권 및 환경권을 지키고자 총력대응을 해왔다.
이현재 시장은“이번 서울시 광역쓰레기 소각장의 마포구 결정은 하남시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대응, 강동구와의 상생 협력을 토대로 이뤄 낸 쾌거”라며“앞으로도 현안에 대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머리를 맞대 슬기롭게 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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