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정부 지원 ‘0원’...김동연 “예산삭감 대단히 유감, 국회서 반영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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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정부 지원 ‘0원’...김동연 “예산삭감 대단히 유감, 국회서 반영 됐으면”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2.08.3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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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오전 경기도청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8월 도정 열린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오전 경기도청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8월 도정 열린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부의 내년 지역화폐 지원예산 전액 삭감 결정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민생해결을 위해 국회예산 심의과정에서 반영됐으면 좋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31‘8월 도정 열린회의에서 정부가 지역화폐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는데, 정치적인 이유나 목적으로 이뤄졌다면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경제 침체로 연결돼 민생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일정 부분 합의를 통해 지역화폐 정책으로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를 위해 애썼는데, 중앙정부의 정책 신뢰도와 안정성에도 대단히 문제가 있다예산과목조차 없애 국회 심의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국회의원들이 지역화폐의 중요성을 공감해 국회예산 심의과정에서 예산이 반영되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 경기도 역시 그 노력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도정 열린회의는 부지사와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제 중심 경기도 추석 종합대책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1일 정식 출범한 경기도 민생대책 특별위원회의 문우식 위원장이 함께해 추석 물가안정 등 민생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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