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브리핑] 29일, 인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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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브리핑] 29일, 인천 브리핑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2.08.2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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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천 브리핑. (CG=중앙신문)
오늘의 인천 브리핑. (CG=중앙신문)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552여 미신청가구 방문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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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원 세 모녀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위기가정 방문 전수조사에 나섰다.

인천시는 29일 위기상황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미신청자 552여 가구에 대한 방문 전수조사를 오는 1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

지난 629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지원한바 있다.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및 소비여력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것으로 신청·접수를 통해 총 124313가구 중 123548가구(99.4%)에 지역화폐(인천e)를 가구별 차등지급(총 약 568억 원) 했다. 시는 수혜대상 가구 중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는 약 552여 가구의 미신청 사유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혹시 모를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이들 가구에 대해 전수 방문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지역 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이들의 생활실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보호가 필요한 위기가정은 개별욕구에 따라 공적복지급여, 지역형(SOS 긴급지원, 디딤돌 안정소득)복지사업, 민간자원 연계 등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히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사격팀 창단에 이어…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창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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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9일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인천광역시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창단식을 개최했다.

2020년 사격팀 창단에 이어 두 번째로 인천시청 소속 장애인 실업팀이 창단의 결실을 맺게 됐다. 장애를 가진 운동선수들도 직장을 가질 수 있다는 꿈을 이루게 됐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매진할 수 있게 됐으며, 경기종목은 육상이다. 육상팀은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민간위탁을 맡게 됐으며, 지난달 공개 채용을 통해 감독 1명과 선수 2명 등 경기인 3명이 선발됐다. 육상팀의 감독을 맡게 된 정세란 감독은 전 대한장애인육상연맹 기초종목 육상 전담지도자를 엮임했으며, 2급 장애인스포츠지도자 자격을 갖췄다.

한영석(22) 선수는 400m달리기와 멀리뛰기가 주 종목이다.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문태환(20) 선수는 100m, 200m, 400m 달리기를 주력으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00m 동메달, 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100m200m에서 각각 동메달의 성적을 거두고, 2021년 바레인 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참가해 100m 5, 200m 8위에 링크하는 등 장래가 촉망되는 기대주들이다. 더욱이 인천에서 나고 자라, 인천이 배출한 스포츠인재들이다.

특히 비장애인체육 분야에 비해 고령화가 심한 장애인체육 분야에서 20대 초반의 젊고 유망한 선수가 직장운동경기부에 선발된 것은, 앞으로 인천을 넘어 한국 장애인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육상팀을 맡아 운영하게 될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2022년도 장애인실업팀육성사업에 공모선정됨에 따라, 인천시 장애인육상팀은 4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선수단 운영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정부정책 발맞춰 도심항공교통(UAM) 선도도시 속도낸다
○…인천시는 도심항공교통(이하 UAM)’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인천을 포함한 정부·지자체·연구소·대학·기업이 참여하는‘K-UAM Team Korea’를 구성하고 한국형 UAM 운용 개념서와 기술로드맵을 지난해 발간했으며, K-UAM 핵심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이를 통해 국내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업계의 진출을 확대하고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UAM을 미래 핵심먹거리 분야로 확보하기 위한 관계부처 합동 K-UAM 정책·기술로드맵(‘20.6~) 제시 등 2025UAM 상용화를 110대 국정과제로 선정해 상용화 실현 전략 마련했으며, 국내 관련 산··연간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경쟁 및 연구에 돌입했다.

국토부는 현재 2023년 그랜드챌린지 1단계 사업 참여자를 공모 중이며, 국내외 기관 및 기업이 연합해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나아가 2단계 사업에서는 2024년 준도심도심 실증을 계획하고 있는데, 인천시는 2단계 사업 참여를 위해 UAM 운용환경 조성 및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등 정부의 정책 추진에 발맞춰 UAM 선도도시가 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우선 민선8기 인천시는 UAM을 공약으로 선정해 인천국제공항을 기점으로 대한민국 최초 UAM 상용화 노선 구축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인천의 UAM 산업 도시수용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가상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버티포트 입지·저고도 비행환경 등 분석을 추진하고 있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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