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청년 월세 1년간 최대 240만원 지원] ○…안양시가 무주택 청년에게 임차료를 1년간 최대 240만원(월 2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월세 한시특별지원사업'을 시행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만 19~34세(2022년 기준 1987~2003년생) 이하로 임차보증금 5000만원,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자다.
청년 본인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1인 가구 기준 116만 6887원) 이하, 부모를 포함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3인 가구 기준 419만 4701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청년 본인 가구의 재산가액 1억 700만원 이하, 부모 포함 가구 재산가액 3억 8000만원 이하 조건도 갖춰야 한다.
[3년 만에 대면 행사…‘진로 페스티벌’ 개최]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오는 1일부터 2일까지 안양시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안양시 진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진로 페스티벌에서는 ‘진로 FLEX’라는 주제로 안양시 학생들에게 올바른 진로 정보 및 다양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온택트 위주로 진행하다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풍성한 진로 교육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을 위해 무대 프로그램은 재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소규모 기업 환경 개선 영세기업 최대 80% 지원] ○…안양시는 다음달 16일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영세기업 최대 80% 까지 지원키로 하고, ‘2023년 기업 환경 개선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기업의 생산성과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노동·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개선 사업비의 70%, 10인 미만 영세기업인 경우에는 최대 80%까지 사업비를 지원하며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사업 대상은 공장 주변 기반시설 개선사업, 노동환경 개선사업,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개선사업, 작업환경 개선사업 등 총 4개 분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