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승렬 기자 | 28일 오전 1시34분께 남양주시 호평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최초 신고자는 인근 아파트 주민으로 “검은 연기와 함께 타는 냄새가 나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불은 총 14층 규모의 아파트 8층 세대 내 안방에서 시작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2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아파트 내부 일부와 침대 등 집기류가 불에 타고, 거주자인 40대 여성 1명이 2도 화상을 입었다. 새벽 화재로 인근 아파트 거주 주민들이 대피하는 한때 소동이 빚어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펌프차 3대 등 장비 13대와 소방력 36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