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28일 낮 12시20분께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도자공원 주변의 산사나무에 달린 붉은빛 열매가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보여주고 있다.
산사나무 열매 4개가 한곳에 모여 있는 모습이 꼭 사이좋은 사형제처럼 보인다.
비타민C가 많은 산사열매는 한방에서 ‘산사자’라고도 부른다. 반으로 갈라서 건조해 달여 먹으면 소화불량과 장염, 요통, 치질, 하복통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효능 때문에 과실주, 정과, 화채, 차, 주스 등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백숙에 넣어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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