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김경희 이천시장이 25일 가을 들녘을 찾아 콤바인을 직접 운전하는 등 조생종 벼 베기에 동참해 바쁜 농촌 일손에 힘을 보탰다. 이천지역 들판은 올해 이른 추석 탓에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인 벼 수확이 한창이다.
이천시의 극조생종 벼 재배면적은 약 240ha로 약 900톤 이상의 햅쌀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수확은 수확시기가 빠른 극조생 벼 ‘진옥’을 시작으로 ‘해들’, ‘알찬미’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조기수확 벼는 빠른 수확을 통해 올 이른 추석에 햅쌀을 공급해 쌀 시장을 선점하는 등 이점이 있고, 농업인은 상대적으로 좋은 값을 받을 수 있어 농가소득증대에 도움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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