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해·코로나 재확산 여파...광주왕실도자기축제 ‘축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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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수해·코로나 재확산 여파...광주왕실도자기축제 ‘축소’ 운영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2.08.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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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자랑·캠핑체험 등 일부 행사는 취소
광주시가  3년 만에 열리는 ‘제25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를 축소해 개최한다. 사진은 곤지암도자공원 전경. (사진제공=광주시청)
광주시가 3년 만에 열리는 ‘제25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를 최근 발생한 수해 피해와 코로나 재확산 여파로 축소해 개최한다. 사진은 곤지암도자공원 전경. (사진제공=광주시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오는 26~28일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3년 만에 열리는 25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가 최근 발생한 수해 피해와 코로나 재확산 여파로 축소해 개최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가 발생해 광주시를 비롯해 양평군, 여주시 등 경기도 내 일부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의 이유로 축제를 축소해 진행한다.

당초 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개막식을 비롯해 전국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들을 계획했다. 그러나 이번 수해로 프로그램 등을 변경해 축소할 예정이다.

광주왕실도자기축제 추진위원회는 개막식을 비롯해 전국노래자랑, 캠핑체험, 퍼레이드 등을 취소하고 왕실도자기 전시와 판매 등 도자기를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과 지역예술인들의 소규모 공연 위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수해 피해와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생 추이도 지난 10일간 1일 평균 845명을 넘어서 일부 프로그램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또한 축제기간 일부 프로그램 등이 변경되지만 도자마켓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개최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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