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그동안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던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가 드디어 열린다.
22일 햇사레장호원복숭아축제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제26회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가 장호원 황도를 소재로 다음 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장호원 햇사레농산물산지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훌륭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 이번 복숭아축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된다.
첫날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커버댄스 경연대회,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가요제 등 다양한 무대행사와 복숭아 품평회, 무료 꽃 나누어주기 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개막 다음날인 17일과 18일은 시민이 찾아가기 편리한 설봉공원에 햇사레 복숭아 직거래 장터를 열려 각종 이벤트 행사와 함께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도시와 농촌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축제 관계자는 “장호원 황도의 변함없는 위상과 깊은 맛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을 넘어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을 통해 흥겨운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글어진 명품 햇사레 복숭아와 이천의 우수한 농경문화가 맛있게 어우러지는 최고의 과일 축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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