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고양의 GTX-A노선 설치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40대 남성이 2도 화상을 입었다.
2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9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의 GTX-A노선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 최초 신고자는 인근 주민으로 “백석동 GTX-A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나 검은 연기가 보인다”고 119에 신고했다.
불은 공사현장에 있던 컨테이너 2개 동과 공사 도구 일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8분 만에 꺼졌다. 현장에 있던 40대 인부가 등 쪽과 좌측 팔에 2도 화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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