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첫 기자회견’···‘시작과 방향, 목표 등 모두가 국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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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첫 기자회견’···‘시작과 방향, 목표 등 모두가 국민’ 강조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2.08.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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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기간에 정치 시작 1년 되돌아 봤다
소득주도성장 폐기해 시장중심으로 전환
국민 걱정치 않게 뜻 세심하게 살피겠다
세제 정상화·법인세 정비·집값 안정 성과
사상 최대 ‘무기 수출’ 외교 성과로 꼽아

노동법 체계···국민들의 합의로 만든 체제
법 위반시, 공권력보다 대화-타협이 우선
‘탈원전‘···‘원전 국가 핵심 전략’으로 육성
北에 통 큰 구상 제안···북미 정상화 지원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계승 발전 다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 시작 1년을 되돌아보고, 남은 임기 동안의 여러 현안과 주요 정책 등을 공개했다. /사진은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TV로 생중계 된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지켜보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 시작 1년을 되돌아보고, 남은 임기 동안의 여러 현안과 주요 정책 등을 공개했다. 사진은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TV로 생중계 된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지켜보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서울 용산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에서 첫 기자회견을 갖고 "시작도 국민, 방향도 국민, 목표도 국민이란 점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지난 휴가 기간 동안 정치를 시작 후 1년의 시간을 돌아봤다"며 "소득주도성장을 폐기해 시장중심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지난 5월 취임 이후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을 통해 주요 이슈들에 대한 의견을 공개하며 소통 행보를 펼쳐온 윤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걱정하지 않도록 국민 뜻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시장이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작동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폐기, 세제 정상화 및 법인세 정비, 탈원전 정책 폐기, 집값·전셋값 안정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 외교·안보 분야에선 한미 동맹 강화로 북핵 확장 억제 체제 구축, 한일 관계 정상화 추진, 폴란드에 K2 전차, K9자주포, FA-50 경공격기 등 수출로 사상 최대 규모의 무기 수출 달성 등 성과를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노동법 체계는 근본적 노사 갈등과 문제를 해결키 위한 방안으로 국민들의 합의로 만든 체제"라며 "'법이 중요치 않다', '법만 갖고 해결 되지 않는다'고 해선 문제 해결이 어렵고, 이미 합의된 방식을 만들어 놨기 때문에 그 방식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산업현장에서의 노동운동이 법의 범위를 넘어 불법적으로 강경투쟁화되는 것은 어떤 하나의 복안으로서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일관된 원칙을 예측 가능하게 지켜가면서 문화로 정착하면 해결될 수 있는 일"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법에 위반되는 일이 발생 했다고 해서 즉각적인 공권력을 투입해 진압하는 것보다, 먼저 대화와 타협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준 후, 그래도 (해결이) 안 되면 법에 따라 처리할 수 밖에 없는 그런 문화가 정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이 밖에 "탈원전 정책을 폐지해 원전사업, 국가 핵심 전략으로 키울 것"이라며 선거 공약 사항을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북한에 '담대한 구상'을 제안하는 등 북미 관계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일 관계를 빠르게 회복시키기 위해 1998년 10월 일본 도쿄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총리가 합의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계승해 한일관계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엔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과 강승규 시민사회‧최상목 경제·이진복 정무·안상훈 사회·최영범 홍보수석 등 5명의 수석이 참석해 총 8명의 참모가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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