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경기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2배 이상 늘었다.
17일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경기지역 31개 시·군에서 4만596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558명에 이른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5만4715명으로 누적 재택치료자는 558만4530명이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586만5288명이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4만5964명은 수원시 4529명, 용인시 3944명, 성남시 3659명, 화성시 3418명, 고양시 3282명, 평택시 2640명, 남양주시 2123명, 안양시 1978명, 안산시 1933명, 시흥시 1891명, 의정부시 1577명, 김포시 1438명, 파주시 1414명, 광주시 1254명, 부천시 1222명, 광명시 1184명, 이천시 1161명, 군포시 1082명, 하남시 869명, 오산시 822명, 양주시 759명, 구리시 609명, 의왕시 548명, 안성시 483명, 양평군 425명, 과천시 405명, 포천시 398명, 여주시 332명, 동두천시 225명, 가평군 202명, 연천군 158명이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2124개의 격리병상 중 60%인 1274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615병상 중 45.9%인 282병상을 사용 중이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만236명, 해외유입 사례 567명 포함 18만803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168만2816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941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