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브리핑] 16일, 경기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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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브리핑] 16일, 경기 브리핑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2.08.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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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코로나19 집단감염 대비 관리 강화
확진자 늘어날 경우 외래진료형 생활치료센터설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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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집중호우로 인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시설별 보건소 전담 인력을 지정해 일일 감시체계를 가동하는 등 감염병 예방 대응 강화에 나섰다.

경기도 이재민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 안양시 2명으로 확진 후 친인척 자택 등에서 격리하고 있다. 도는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운영 시군을 대상으로 자체 방역과 감염병 발생 일일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시설별로 보건소 전담 인력을 지정해 일일 2회 이상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자가검사키트와 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배부했다.

15일 기준 경기도에는 광주·양평·군포·여주·오산·안양·광명·파주·성남·안산 등 15개 시·군에 62개 임시주거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1166명이 거주하고 있다. 성별·연령별·증상별 현황을 일일 모니터링하고 보건소와 의료기관, 시설담당자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도록 대비하고 있다확진자가 늘어날 경우에는 시군별 외래진료형 생활치료센터등의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160시 기준 경기도 사망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4명 증가한 6549명이다. 16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1061명 증가한 5819350명으로, 전체 도민 누적 확진율은 41.8%.

-시군 TF’ 가동 축산분야 폭우 등 자연재해 총력 대응 나서
축사시설 현대화 및 자동화, 사육환경 개선 등 다양한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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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가축 폐사 등 도내 축산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경기도-시군 TF을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는 지난 8~9일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 재산, 산업·경제적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축산분야 역시 피할 수 없었던 데 따른 조치다.

실제로 평택 등 도내 6개 시군 15개 농가에서 축사 침수 및 가축 폐사 피해가 잇달았으며, 평택의 한 양계농가에서는 사육하던 26000마리 중 무려 2만여마리가 폐사하는 등 생계를 걱정해야만 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이에 도는 폭우·폭염 등 여름철 축산재해에 대응해 -시군 TF을 가동,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피해 긴급 복구와 항구적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지난 9~10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소독·방제 차량 등 각종 자원을 동원해 폭우 피해 지역 내 축산농가 35곳을 대상으로 축사 내외부에 대한 집중소독과 청소를 완료하는 등 신속한 조치에 나섰다. 또한 가축 전염병과 환경오염 등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각 시군의 협조로 폐사축에 대한 렌더링(열처리 또는 화학 처리)을 시행했다.

도는 이 같은 초동 조치 외에도 신속한 피해복구 및 농가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선 가축재해보험가입 농가를 대상으로 폐사축에 대해 시가의 최대 95%까지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하도록 하고, 보험 가입을 하지 않았더라도 피해를 본 농가는 축산재해 긴급 지원을 통해 장비 임차나 자재 구매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뚜르 드 디엠지 2022 국제자전거대회’ 3년만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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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원도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2 국제자전거대회3년만에 개최된다.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국제자전거대회는 접경지역의 균형발전과 한반도 평화 염원 및 자전거 이용에 대한 관심 제고 등을 위해 2016년부터 개최돼온 행사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다올해 대회는 도전과 열정, 평화의 길을 달린다를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참가선수들은 서해의 강화에서 파주, 철원을 거쳐 동해의 고성까지 경기도와 강원도, 인천시 10개 시군을 경유하며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을 배경으로 5일간의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

행사는 국내·외 유망 청소년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는 국제 청소년 도로 자전거(사이클) 대회와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된 동호인 선수가 참가하는 마스터즈 도로 자전거(사이클) 대회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고양시의 시민참여 자전거행사’, 강화군의 비엠엑스(BMX)대회’, 인제군의 인제 동호인 자전거탐방(투어)’ 등이 열리며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쌈 채소류 341건 중 16건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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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장마철인 지난 6~7월 도에서 유통되는 쌈 채소류 341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16(전체 4.7%)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돼 압류·폐기하고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검사 대상은 수원·구리·안양·안산 등 도내 4개 공영농수산물도매시장과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에서 수거한 쌈 채소류로 상추, 치커리, 참나물 등 소비가 많은 12종으로 구성했다검사 대상 341건 가운데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제품은 총 16(4.7%)이다. 주요 검출 사례를 보면 상추 등 4건에서는 플룩사메타마이드가 최저 허용기준 0.01 mg/kg을 초과한 0.10~0.33 mg/kg 검출됐다. 참나물(0.02 mg/kg)과 들깻잎(0.06 mg/kg)에서도 다이아지논이 허용기준 0.01 mg/kg을 초과해 검출됐다.

연구원은 부적합 농산물 157kg을 압류 및 폐기해 유통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관할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생산자에 대한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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