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요양원에서 5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982명으로 집계됐다.
15일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에서 298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계양구지역에서 502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지역에서 2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다음으로는 서구 499명, 연수구 484명, 남동구 463명, 미추홀구 321명, 부평구 250명, 중구 331명, 강화군 84명, 동구 46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5명으로,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5명이 병원에서 사망했다.
남동구 요양원12 관련 지난 3일부터 50명의 확진자 발생이후 코호트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53명으로 늘어났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만1682명, 해외유입 사례 396명 포함 6만2078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141만8036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939일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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