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브리핑] 15일, 경기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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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브리핑] 15일, 경기 브리핑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2.08.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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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경제청-시흥시-서울대, ‘2022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통합 홍보관 운영...서울 코엑스dp19일까지 3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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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시흥시, 서울대와 공동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2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에서 통합 홍보관을 운영한다.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는 국내 유일 육··공 무인이동체 전문 사업 박람회로 행사 기간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무인항공기, 무인선박 등 관련 부품·소프트웨어 전시,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동향과 신기술, 정부 정책 콘퍼런스(conference)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경기경제청은 시흥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경기산학융합원 등과 함께 홍보관을 통해 ··공 무인이동체 혁신클러스터(cluster)’로 조성 중인 시흥 배곧 지구의 연구 기반 시설을 알리고, 연관 기업과 연구 기관 유치를 위한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시흥 배곧지구 내 입주한 육··공 무인이동체 대표기업과 드론교육훈련센터 등도 기업제품과 신기술을 알리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육상(자율주행차) 분야에는 자율주행 모빌리티(mobility) 서비스 전문기업 스프링클라우드3D 레이더 국내 기술기업 스마트레이더시스템’, 해상(자율운항선박) 분야에는 자율운항선 육상관제 기술을 선보일 대우조선해양선박 고장 시 안전 항해를 지원하는 디지털 섹스탄트(sextant)’를 개발한 리영에스디엔디’, 항공(드론) 분야에는 드론 자동 운영 플랫폼을 개발한 아르고스다인등이 참여한다.

드론교육훈련센터는 연간 6000여 명을 대상으로 드론 지도조종자,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을 배출하고 있는 드론 전문인력 양성 기관이다. 행사 기간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센터 내 교육에 활용 중인 드론 가상 현실 시뮬레이터(simulator)’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남국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과장은 시흥 배곧지구는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 자율운항선 실증사업 등 무인이동체 산업과 의료복합 연구개발의 혁신클러스터로 성장하고 있다시흥시, 서울대와 함께 신기술 개발과 규제개선 등 기업이 필요한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6월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시흥 배곧지구는 오는 2027년까지 총 16681억원(국비 1397억원 포함)이 투입돼 ··공 무인이동체, 의료 바이오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미래모빌리티센터’, ‘대우조선해양 수조’, ‘지능형 무인이동체 연구센터등이 운영 중이다.

전통시장 등 14곳서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운영. 11천여 건 상담
상인회 및 기업지원센터 내 임시상담창구 마련, 전담 수사관 상담·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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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최근 한 달여 동안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를 도내 전통시장·상점가 14곳에서 운영하며 방문 상담 11180여 건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는 불법사금융 피해 우려 지역을 찾아가 피해 상담부터 신고구제 절차 안내 등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74일부터 83일까지 산업단지 7(안산반월도금, 화성발안,성남일반산업, 평택송탄, 김포양촌, 의정부용현, 안성일반 산업단지)과 전통시장 7(의정부제일, 양주덕정, 안성맞춤, 여주한글, 이천관고, 오산오색, 김포통진 전통시장) 등 총 14곳에서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를 진행했다.

피해상담소 운영 방식은 불법사금융 전담 수사관으로 구성된 상담조가 임시 상담 창구를 마련해 직접 피해 상담·접수, 신고·구제 절차 등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피해 확인 시 경기도 서민금융지원센터를 통한 극저신용대출등을 안내하고 피해 유형과 대처요령 등을 담은 홍보물도 배부했다.

방문 상담 결과 피해상담소는 기업지원센터 및 점포 2050여 곳에서 방문 상담 11180여 건,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전단지 배부 12170여 장, 42회 안내방송, 문자메시지 발송 29300여 건, 누리집(홈페이지) 2곳 홍보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상담 사례를 보면 ‘A’ 산업단지에서 30여 년 일했다는 한 업체 관계자는 근처 회사들은 예전에 어음으로 어렵게 버텼는데 요즘에는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이자가 높더라도 사채를 쓰고 있다며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한 경기도 특사경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B’ 산업단지에서는 한 회사대표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법인자금 긴급대출을 이용하면서 대출업체에 원금과 이자를 합한 비용을 4회에 걸쳐 갚았지만 전부 갚지 않았다며 폭행을 당했다고 피해 신고를 했다. 도는 경찰에서 수사 중인 폭행 혐의 외에 대출업체 미등록 대부에 대해 특사경 내사 중이다.

20202월 처음 시작한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는 현재까지 도내 전통시장·상점가 40(202016, 20218, 2022년 상반기 16), 대학교 5(2021), 산업단지 11(20204, 20227)에서 진행했다.

김민헌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불법사금융피해상담소 운영을 통해 불법사금융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예방하고 불법사금융행위는 끝까지 발본색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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