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12일 오전 2시37분께 용인시 원삼면 고당리의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폐차 대기 중인 차량 30대와 차량부품, 창고용 컨테이너 1동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약 35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최초 신고자는 40대 인근 주민으로 “집에서 쉬던 중 마당에 있던 아들이 폐차장에서 불이 났다고 알려와 확인 후, 큰 화염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6대 등 장비 31대와 소방력 74명을 동원해 약 46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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