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빗길 광역버스 승용차 추돌 후 전신주 들이받아’...60대 여성 운전자 중상
상태바
부천 ‘빗길 광역버스 승용차 추돌 후 전신주 들이받아’...60대 여성 운전자 중상
  • 김소영 기자  4011115@hanmail.net
  • 승인 2022.08.11 10:4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오후 10시5분께 부천시 약대동 빗길 도로를 달리던 광역버스가 유턴하던 승용차와 전신주를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나 60대 여성 운전자가 중상을 입는 등 9명이 다쳤다. (사진제공=경기소방재난본부)
10일 오후 10시5분께 부천시 약대동 빗길 도로를 달리던 광역버스가 유턴하던 승용차와 전신주를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나 60대 여성 운전자가 중상을 입는 등 9명이 다쳤다. (사진제공=경기소방재난본부)

| 중앙신문=김소영 기자 | 10일 오후 105분께 부천시 약대동 빗길 도로를 달리던 광역버스가 유턴하던 승용차와 전신주를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최초 신고자는 근처 아파트 거주자로 버스와 승용차가 사고를 내고 인도에 있는 전신주까지 들이받았다119에 신고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몰던 60대 여성 운전자가 얼굴 등을 심하게 다쳐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20~50대 버스 승객 8명이 허리와 무릎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당시 버스에는 42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지만 대부분 안전벨트를 착용해 다친 사람이 적었다.

사고는 광역버스가 유턴 중이던 승용차의 조수석을 추돌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광역버스는 승용차 추돌 후 인도에 설치된 전신주와 가로수를 연달아 들이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9대와 인력 26명을 투입해 다친 사람을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사고를 수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여주에 여섯 번째 ‘스타벅스’ 매장 문 연다...이르면 4월 DT점 오픈
  • 대학교 연못서 여성 시신 발견…국과수 사인 감정 의뢰
  • 옛 인천의 향수를 찾아서 ㊾ ‘송도의 금강’으로 불린 청량산
  • 고양 화정동 음식점서 불, 18분 만에 진화
  • [영상] 고양 일산서구 아파트서 불, 50대 여성 부상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